알로나 비치(Alona Beach)
보홀에서 다이빙을 나갈 때 꼭 거쳐가는 비치.
다이빙을 나가는 시간에는 늘 조용하지만, 해가 지기 시작할 때부터 관광객들로 활기가 가득하다.
해변의 식당들이 문을 열고 음악을 틀면 분위기가 정말 달라지더라!
낮에는 호핑투어를 즐기고, 저녁에 방문하는 것 같다.
다이빙을 나가면서 다양한 날씨의 알로나 비치를 보았는데, 비치는 날씨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.
날씨가 좋을 때 🌞
바다엔 방카(Bangka)들이 잔뜩 떠있고 구름들도 정말 비현실적으로 이쁘다.
날씨가 좋지만 썰물 시간대라 바다가 없을 수도 있다
썰물로 물이 잔뜩 빠져 있을 때가 있는데, 이 타이밍에 알로나 비치를 방문한다면 실망이 클 수 있다!
날씨가 흐릴 때 ☁
스산하다. 이러다 갑자기 비가 오기도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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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몰
날씨가 제일 중요하다
이 날은 태풍이 다가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날이었는데, 일정 마지막에 시간이 맞아 알로나 비치에서 일몰을 구경할 수 있었다. (이날 외엔 날씨가 흐려서 일몰은 구경하지 못했었다.)
물놀이를 하고 있는 가족들, 이미 가게에 앉아 술을 마시고 있는 사람 등 이미 사람이 많았다.
해변가 가게들의 불도 켜지고, 점점 해가 지기 시작한다.
친구와 해변에서 물놀이를 잠시 하다가 하늘을 보니 하늘이 갑자기 핑크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더니
멋진 일몰을 볼 수 있었다.
서쪽을 바라보는 비치가 아니어서 바다 위로 해가 들어가는 모습은 볼 수 없지만 아침에는 일출, 저녁에는 일몰 두 개 모두 감상할 수 있다.
알로나 비치에는 다양한 식당, 아이스크림가게, 소품점, 다이빙 샵 등이 있다.
특히 저녁시간대에 관광객이 붐비는데 이 또한 구경하는 재미가 있으니 추천한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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